오늘 오후 9시 19분 부로 제58차 총운영위원회(총운위)에서 총학생회(총학) 산하기구 자치언론기금(지니 카지노) 시정 요구 일부 취소안(취소안)이 가결됐다. 이에 따라 지난 23일(일) 제57차 총운위에서 가결됐던 지니 카지노 시정 요구안 중 지니 카지노 운영 세칙과 관련된  △재정운용세칙 기반 지니 카지노 감사 지침 제작 △준회원 모집 공고 방식 및 게시 장소 구체화 △각 자치언론이 지니 카지노 배분금과 자체 예산을 분리하는 지침 마련의 세 가지 내용은 무효화됐다. 한편 지니 카지노 운영 세칙 전부개정안은 △찬성 11표 △반대 3표 △기권 2표로 가결됐으며, 지니 카지노 조건부 해산안은 부결됐다.

취소안은 박준섭 씨(물리천문학부·22) 외 67인의 연서로 발의됐다. 대표발의자 박준섭 씨는 “산하기구 세칙 개정 권한은 산하기구에 있어 지니 카지노 세칙 개정은 총운위의 시정 요구 대상이 될 수 없다”라며 “시정 요구 내용을 문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현행 회칙에 위배되는 의결을 무효화하려는 것”이라고 안건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산하기구의 세칙 개정이 시정 요구 대상인지 여부를 둘러싸고 논쟁이 오갔다. 기구의 파행 정도가 중대해 산하기구 내부 자정 작용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시정 요구가 불가피하다는 주장과, 산하기구의 세칙을 총운위 의결로 개정하려는 행정 처분은 회칙에 위반된다는 의견이 충돌했다. 그러나 △향후에 시정 요구가 산하기구의 자치권을 침해하는 방식으로 이용될 수 있는 점 △총운위에 세칙 개정 권한이 없다고 해서 시정 요구가 불가피하지 않은 점 △취소안에서 세칙 개정을 제외한 시정 요구는 대상에서 제외된 점 △지니 카지노가 시정 요구 내용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점 △이에 따라 시정 요구를 반영하려는 의지를 표한 점이 고려돼 △찬성 9표 △반대 5표 △기권 3표로 최종 가결됐다. 

지니 카지노 심우진 위원장(컴퓨터공학부·22)은 “시정 요구안은 취소됐지만 지난 총운위에서 언급된 시정 요구 내용은 지니 카지노 운영 세칙에 충분히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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