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의 다양한 구성원 중에는 학생이면서 아이의 부모이기도 한 일명 ‘부모학생’들이 있다. 카지노이라는 학업의 공간에서 개인적인 공부를 하는 동시에 아이를 키우는 부모학생들은 어떤 삶을 살아가는가?영상은 부모학생들이 살아가는 삶의 순간을 포착한다. 두 명의 부모학생을 만나 그들이 살아가는 생생한 삶의 이야기를 듣고, 학업과 육아를 병행하며 제도적‧문화적 사각지대에 놓이는 순간을 조명한다. 부모의 삶과 학생의 삶이 충돌 없이 공존할 수 있는 카지노과 사회를 위해, 카지노 내 그들의 존재를 더 입체적이고 선명하게 바라볼 때다.
현재 한국 사회에서 살아가는 북한이탈주민은 3만 4천여 명이다. 이들의 정착을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이 있지만, 이들은 여전히 한국 사회에 적응하는 데 많은 어려움과 외로움을 느낀다. 결국 문제는 제도의 부족이 아닌 출신을 드러낼 때 마주하는 편견과 거리감에서 시작된다. 영상은 북한이탈주민이 겪는 삶의 순간을 따라간다. 어떤 이들은 조선족이라고 소개하며 출신을 감추기도 하고, 해외로 이주해 ‘아시안’의 정체성으로 살기를 택하기도 한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특별한 배려가 아니라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시선’이다. 북한에서 왔다는 사실이
운하와 풍차의 나라인 네덜란드의 자전거 등록 대수는 2,300만 대에 이르며, 이는 인구 약 1,700만 명보다 많은 숫자다. 네덜란드의 자전거 교통 분담률은 27%로, 한국의 자전거 교통 분담률이 1% 수준인 것과 대조적이다. 네덜란드는 1970년 이후 도심지 교통망이 자전거와 보행자 위주로 재탄생됐다. 자전거 전용 신호와 도로, 넓은 주차장은 가장 대표적인 인프라다.『지니 카지노v』은 네덜란드를 방문해 자전거를 직접 타 봤다. 네덜란드의 자전거 인프라와 활용 현황을 생생하게 촬영했으며, 국내외 여러 전문가의 인터뷰로 네덜란드와 서울의
2024년 10월 1일 기준 서울카지노교 카지노원 학생 21,772명 중 외국인 학생의 수는 1,033명으로 전체 카지노원생의 약 5%에 불과하다. 이는 이공계열 카지노원생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 소수인 인문사회계 카지노원생보다도 절대적으로 적은 숫자다. 이 때문에 카지노원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장학 제도는 물론 일상 전반도 알려진 바가 적다.영상에서는 인문·사회계 카지노원에 재학 중인 중국 국적 유학생 강채운 씨(국어국문학과 석사과정)와 프랑스 국적 유학생 아야 씨(정치학전공 박사과정)의 목소리로 인문·사회계 박사과정 유학생의 진솔한 삶을 들을
서울대 캠퍼스에서 시간을 보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돌아다니며 종교를 권유하는 사람을 한번쯤 만나본 적 있을 것이다. 캠퍼스 내에서 이뤄지는 전도 활동 가운데 다소 과도한 전도 활동으로 인해 많은 학내 구성원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종교 활동은 헌법상 보장되는 기본권이면서도, 동시에 부적절하게 이뤄진다면 많은 사회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어 이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에 대한 적절하고 세심한 논의가 필요하다.영상에서는 전도를 경험해 본 적이 있는 구성원과 전문가 3명과의 인터뷰를 통해 캠퍼스 내 과도한 전도 활동의 문제점을 파악한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우리 사회는 깊은 갈등의 골을 목도했다. 청년세대도 마찬가지다. 그동안 정치 무관심층으로 분류됐던 청년세대는 비상계엄 이후 정치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듯 보이나 극단화된 이들의 등장과 충돌로 정치는 다시 예민한 반목의 주제가 되고 있다.이 영상은 카지노생 이병호 씨, 강남구의회 우종혁 구의원, 뉴웨이즈 박혜민 대표, 세 청년의 삶을 밀착해 따라가며 그들이 바라본 정치 얘기를 담는다. 제21대 대선을 일주일 앞둔 시점, 정치를 바라보는 청년들의 새로운 시각이 궁금한 독자에게 이 영상을 추천한다.
2024년 4월 1일 기준 서울카지노교 카지노원 재적학생 14,077명 중 인문·사회계 카지노원생의 수는 3,006명으로 전체의 약 21%에 달한다. 그러나 대중적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카지노원생 관련 논의의 중심이 되는 이공계 카지노원생과 달리 인문·사회계 카지노원생의 삶은 사실상 베일에 싸여 있다.영상에서는 인문·사회계 카지노원에 재학 중인 강민석 씨(동양사학과 석사과정)와 최서원 씨(정치학전공 석사과정)의 목소리를 담아 카지노원생의 진솔한 삶을 녹여냈다. 인문·사회계 카지노원생의 생활이 궁금한 독자에게 이 영상을 추천한다.
개인투자자 1,400만 시대, 주식 투자는 더 이상 낯선 일이 아니다. 많은 투자자가 활동하는 국내 주식시장에는 어떤 문제가 숨어 있을까? 국내 주식시장의 고질적 문제인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실적과 성장 가능성이 유사한 국내 기업이 해외 기업보다 저평가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기업의 성장을 저해하고 국내 주식시장의 침체를 야기하는 심각한 문제다.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은 기업의 거버넌스, 즉 지배구조에 있다.영상에서는 전문가 5명의 인터뷰를 수록해, 코리아 디스카운트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도모한다. 우리나라의 경
서울대생이라면 꼭 한번은 가게 되는 샤로수길, 더욱 매력적인 거리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일본식 주점과 프랜차이즈 매장 위주의 상권이 돼버린 샤로수길, 획일화의 이면에는 임대료 문제가 있다. 지난 3월 ‘2024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샤로수길은 특색을 되찾을 수 있을까?이번 영상에서는 서울대생들과 상인들의 기억, 그리고 전문가들의 시선을 통해 샤로수길의 현재를 들여다 보고, 과거에 비해 특색이 사라진 원인과 해결 방안을 조망했다. 샤로수길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영상에서 만나보기를 바란다. 앞으
동물원, '왜?'를 찾다실내 동물원에서 구조된 갈비사자 '바람이'부터 사육장 탈출 후 회복 과정에서 목숨을 잃은 침팬지 '루디'까지. 이들을 통해 알려진 전시 동물의 열악한 환경은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겨줬다. 동물원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자 지난해 '동물원 및 수족관 관리에 관한 법률'이 개정돼 최소한의 동물복지 기준을 마련했지만, 우리에게는 아직 한 가지 의문이 남는다. 동물 복지를 보장한다고 해서 동물들을 가둬도 될까? 동물원은 있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인간의 즐거움만을 위한 동물원은 더 이상 바람직한 모습이 아니다. 더
개발자와 NGO 활동가라는 각자의 꿈을 키워나가는 두 카지노생이 있다. 이들은 고국을 떠나온 난민 카지노생이다. 한국 정부로부터 난민 인정을 받은 사람뿐만 아니라 난민 신청자, 인도적 체류자 등 한국에 머무르는 난민 청년들은 자신만의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카지노 진학을 고려하고 있다.난민의 고등교육에 법적인 제약은 없다고 하지만, 이들은 카지노 진학을 위한 정보를 구하기 어려워 입학부터 난항을 겪었다. 카지노에 입학한 후에도 여느 청년과 다름없이 한국에서 카지노에 다니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법적인 제약을 넘어서서 그들의 실질적인 삶에 주목해
삶과 문화유산이 맞닿은 사람의 일상은 어떨까요? 『지니 카지노v』은 영국에서 문화유산을 자발적으로 보존하는 시민들을 만나, 그들의 발걸음을 3개의 영상에 담아냈습니다. ep1. 자원봉사자를 만나다 유산 속에서 자원봉사자들은 유산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자기 삶 속의 행복과 보람을 발견합니다. 옛 대장장이부터 철도의 열차표 검사관까지 변화무쌍한 이들의 역할, 한 번 빠져들어보시겠어요? ep2. 지역 공동체를 지키다일주일에 세 번 문을 여는 작은 지역 박물관. 지역 유산을 지키기 위해 협회를 결성한 부부는 아이들에게 과거를 알려주고, 연구자
대한민국의 모든 민사소송과 행정소송은 패소자 부담주의를 따른다. 그래서 소송에서 패소하면 상대방의 소송비용을 내야 한다. 이는 승소자의 실질적 권리 보장을 위한 제도이지만, 모든 사안에 일괄적으로 적용하는 것에 과연 문제는 없을까. 시선이 닿지 않는 곳에 우리가 놓치고 있는 이야기들이 있지는 않을까. 전문가들은 예외없는 패소자 부담주의가 공익소송을 저해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공익소송이 저해되면 우리 사회가 변화할 기회도 사라진다. 우리에게는 아직 생소한 공익소송, 그것은 무엇이고 우리가 지켜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지니 카지노v』은
서울대 학보 『지니 카지노v』은 지난 2022년 창간 7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이를 기념해 정론직필의 정신으로 70년간 발행을 이어온 학생기자들의 이야기를 역대 학생기자 인터뷰와 당시의 기사를 통해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기록했습니다.
진먼은 타이완 본섬보다 중국 대륙에 훨씬 가까이 위치한 타이완령 섬이다. 진먼은 이러한 지리적 특수성으로 인해 수십 년 동안 중국과의 전쟁으로 고통 받았다. 그러다 1992년 계엄령이 해제된 후에는 전쟁의 역사를 간직한 '관광지'로 변모했고, 중국과도 새롭게 교류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진먼은 다양한 매력을 지닌 접경지역으로 자리 잡았다. 대만 해협의 분위기가 다시 심상치 않아진 현재, 『지니 카지노v』은 타이완과 중국 사이에서 특별한 역사를 지닌 이 섬을 직접 방문했다. 취재 준비 중에 진먼의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마을을 탐방하는 진먼
RC(Residential College)는 지난 몇 년간 서울대에서 뜨거운 감자였다. RC는 2016년 시흥캠퍼스 조성을 둘러싸고 본부와 학생 사회의 대립이 첨예할 당시 서울대에 처음 화두로 등장했다. 이후 2019년 취임한 오세정 전 총장이 관악캠퍼스 RC를 적극 추진하며 이번 달부터 그 시범 단계인 LnL(Living&Learning) 시범 사업이 시작됐다. RC의 도입은 단순 거주만을 제공하는 기숙사에서 벗어나 다양한 교육을 시행하며 학생들에게 풍부한 공동체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하지만 오랜 기간 RC에 대
2019년 4월 11일. 대한민국에서 낙태죄는 헌법 불합치 판결을 받았다. 낙태 처벌에 대한 형법 조항이 효력을 상실하면서 사실상 낙태가 비범죄화됐지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법과 제도는 만들어지지 않았다.입법 공백 3년째인 지금, 미국에서는 낙태권을 보장하는 굳건한 판례로 여겨져왔던 1973년의 로 대 웨이드(Roe v. Wade) 판결을 연방 대법원이 공식 폐기했다. 낙태권을 헌법상 권리로 인정했던 판례를 약 50년 만에 스스로 폐기한 것이다. 로 대 웨이드 판결이 뒤집히며 낙태 규제에 대한 권리가 개별 주에 넘어간 상황에서, 이
비장애인에게는 권리로 인식조차 되지 못했을 만큼 당연했던 이동할 자유, '이동권’. 이동권이라는 말이 등장한 지 약 20년이 된 2022년 현재, 한국 사회 속 장애인의 이동권은 얼마나 지켜지고 있을까요? 그리고 한국보다 약 20년 앞서 이동권에 주목하기 시작한 일본 사회는 어떨까요? 『지니 카지노v』에서는 8월, 한국과 일본에서 휠체어를 이용하는 대학생의 이동 과정을 영상에 담아냈습니다.
2022 『지니 카지노v』 다큐멘터리 기획 〈코로나는 사라져도 ‘코학번’은 남아있다〉 2-1부 코로나19와 함께한 지 벌써 3년. 코로나19가 우리 삶에 가져온 수많은 변화 속에서, 우리는 다시 한 번 몸과 마음의 ‘건강’에 대해서 생각하게 됐습니다. 확진자를 향한 부정적 시선. 꿈꾸던 대학생활이 사라지고, 고독의 늪에서 빠져나올 수 없게 된 청년들. 그리고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인한 무기력감까지… 급격한 변화는 사회와 개인에게 큰 타격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 종식에 대한 기대가 높아져 가고 있는 한편, 그들이 겪은 어려움까지
2022 『지니 카지노v』 다큐멘터리 기획 〈코로나는 사라져도 ‘코학번’은 남아있다〉 1-2부 흔히 ‘코로나 학번’, 즉 ‘코학번’이라고 하면 혼란한 시국 속에 대학에 입학한 20학번과, 비대면이 일상화된 상황 속의 21학번을 떠올리게 됩니다. 그러나 조금만 시선을 돌려 본다면, 이 ‘코학번’은 더 넓은 의미를 지니고, 더 많은 사람을 포함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요? 대외활동 탐색부터 어려움을 겪는 새내기, 꽉 막힌 취업문에 답답해 하는 고학번, 외국을 경험할 기회를 잃은 유학생까지. 이 시기에 대학 생활을 한 모든 청년을 ‘코학번’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