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학생생활관(관악사)이 우리 카지노 학생 공청회에서 906동과 919D동을 대상으로 하는 우리 카지노 사업을 919C동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이후, 사업에 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총학생회(총학)는 지난달 22일 입장문을 게재해 우리 카지노 사업 확대에 따른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지난 10월에 진행된 우리 카지노 학생 공청회에서 본부는 919C동을 우리 카지노 대상으로 변경하고, 기존 919C동의 남학생 정원은 대학원생활관인 900동을 학부생활관으로 전환해 충당하겠다고 밝혔다. (인터넷 『지니 카지노v』 2025년 10월 17일 자) 그러나 900동은 919C동과 달리 방학 중 거주가 불가능해 919C동 사생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919C동에 거주 중인 권민서 씨(노어노문학과·25)는 “919동은 이미 D동이 우리 카지노로 바뀌었는데 C동까지 전환한다는 계획은 남학생들의 주거권에 대한 침해”라고 우려를 표했다. 대학원생활관을 학부생활관으로 전환하면 대학원생 거주 공간이 지나치게 축소될 것이라는 비판도 제기됐다. 한편, 지난달 20일에 열린 우리 카지노 교육위원회에서는 여학생 기숙사인 919A동과 919B동까지 사업 대상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총학은 지난달 22일, 학생 의견이 배제된 우리 카지노 확장을 비판하는 입장문을 게재했다. 입장문을 통해 총학은 △2026학년도 관악사 모집 공고가 우리 카지노 확대로 줄어들 남학생 정원을 고려한 남녀 비율을 조정하지 않은 점 △900동의 학부생활관 전환으로 남학생 정원을 확보해도 기존 919C동과 동일한 조건이 아닌 점 △대안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기숙사생 모집을 시작한 점 등을 문제 삼으며 관악사의 대응을 촉구했다.
김민규 전 총학생회장(조선해양공학과·21)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공청회에서 관악사가 900동의 방학 중 거주 불가 문제를 언급하지 않았고, 남학생 거주 공간 확보를 위해 성비를 조정하겠다는 답변은 하면서도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지는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전에 관악사에서 공지한 바와 관악사 모집 공고의 내용이 달랐다”라며 학생사회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모집 공고라고 비판했다.
총학 입장문 발표 이후 지난달 25일에 관악사와 총학은 △기숙사 모집 공고 철회 △900동 방학 중 거주 불가 문제 해결 △남녀 성비 불균형 해소 등에 관한 논의를 진행했다. 관악사 측은 이미 확정된 내용이기에 공고 철회는 불가하며, 방학에 모든 학생의 거주권을 보장하기는 어렵지만 추후 관악사와 관악사 자치회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최대한 거주 공간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관악사 측은 기숙사 리모델링이 곧 시작됨에 따라 짧은 시일 내에 남녀 비율 조정은 어려움을 설명하면서도, 장기적으로는 총학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성비를 맞춰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