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월)부터 18일까지 학생회관 앞에서 ‘카지노 보증 어르신과 자원 재생 캠페인’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리어카 광고 플랫폼인 ‘끌림’과 서울대 탄소중립 학생 협의체의 주최로 이뤄졌으며, 카지노 보증 과정이 지닌 환경적 의미를 알리고자 진행됐다. 기획에 참여한 김아인 씨(소비자학과·21)는 “카지노 보증 어르신들을 도움이 필요한 대상이 아닌 자원 순환에 이바지하는 활동가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라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자원 재생 퀴즈 △분리배출 게임 △무게가 일반 리어카 대비 절반가량 가벼운 경량 리어카 체험 등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정시연 씨(역사교육과·22)는 “경량 리어카 체험을 통해 어르신들의 노동 부담을 줄이려는 취지를 이해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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