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박준희 카지노 게임구청장에게 카지노 게임구를 묻다
지난 3일(월), 『지니 카지노v』은 관악구청 5층 구청장실을 찾았다. ‘청년수도 관악’이 쓰여 있는 배지를 가슴에 단 박준희 관악구청장에게 도시의 청년들과 서울대 구성원이 품은 고민과 질문을 전했다.
카지노 게임구와 서울대
Q. 서울대 구성원들의 주요 통근·통학 수단 5511·5513 지선버스와 관련된 불만 민원 해결 진행 상황은?
A. 교통 정책은 서울시에서 완전히 주관하고 있어서, 구에서도 나름대로 노력하지만 한계가 있다는 점을 알아줬으면 좋겠다. 지난해 11월 말부터 5513 버스는 3대 증차되고 배차간격은 2분 단축했다. 그리고 내년을 목표로 서울시가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추진하고 있는데, 총학생회의 의견을 수렴해 5511, 5513, 5515, 5516 버스의 노선 증차를 요청하는 개편안을 제출해 뒀다. 앞으로도 서울대의 요청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각 버스정류장 대기 줄로 인해 통행자와 상인의 불편 민원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분할을 위해 마을 버스 카지노 게임02-2도 신설·개통했고, 혼잡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셔틀버스와 시내버스 정류소의 재배치를 담당 부서와 서울대 측이 협의하고 있다.
Q. 마을 버스 카지노 게임02가 인헌아파트 정류장을 거쳐 전체 운영 시간이 지연되는 문제 등으로 서울대 구성원 사이 지속적인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정류장 앞에서의 급격한 유턴으로 서울대 구성원들 사이에서 ‘인헌드리프트’라는 명칭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A. 서울대 구성원 사이에서 문제 제기가 상당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인헌아파트는 카지노 게임04 등 대체 노선이 있고 승하차 승객수가 적은 편이긴 하지만 기존에 경유하던 노선을 일방적으로 축소·변경할 수는 없고 이해관계자의 동의가 필요하다. 현재는 인헌아파트 측의 반대도 매우 완강한 상태다. 구청장으로서 인헌아파트 주민들의 주장 또한 무시할 수 없다는 점을 이해해 주기를 바란다. 다만 서울대로 들어갈 때는 인헌아파트를 경유하지 않는 방향으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인헌운수 주도로 인헌아파트에 대한 기여 방안 등을 포함해 협의하고 있어 조만간 이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
Q. 최근 서울대 구성원 사이 들개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고 있다. 카지노 게임구에서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가?
A. 카지노 게임구에서는 2023년부터 수의사를 포함한 전문포획단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대의 요청이 있으면 즉시 현장에서 대응하고 있다. 또 서울대와 협의해 지난 7월 23일, 925동 옆 공터에 포획장을 1개 설치했다(현재 2개). 올해 포획된 들개는 모두 39마리로, 12마리는 전문포획단이 포획했고 27마리는 서울대 포획장에서 포획됐다. 앞으로는 들개의 이동 경로와 서식지를 파악하기 위한 생태 모니터링을 강화해 카지노 게임산에서 서울대로 진입하는 주요 구간을 중심으로 포획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
도시가 안은 고민들
Q. 청년 주거난이 심각하다.
A. 청년 주거 불안의 심각성을 인지해 다각적으로 지원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청년 임차인 중개 보수 감면 정책, 1인 가구 전월세 안심 계약 도움 서비스 등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가장 역점을 기울이는 것은 청년주택 확보다. 카지노 게임구는 SH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2021년 공급을 시작해 현재까지 총 6개소 101호의 청년주택을 공급했다. 올해도 2개소 29호를 신규 공급해 입주를 앞두고 있다. 또 원래는 청년창업인 주택이던 것을 청년주택으로 변경해 주택공급 확충에 힘쓰고 있다.
Q. ‘센터스퀘어 서울대점’이 대학동 시세에 비해 높은 임대료로 청년들이 어려움을 겪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물론 해당 사업이 시 사업이기는 하지만, 구 차원에서는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A. 청년안심주택 사업은 SH가 관리하고 나머지는 민간이 직접 임대하기 때문에 구에서는 절대 관여할 수 없다. 대신 센터스퀘어 서울대점의 일부 공간을 기부채납 받아, 신림동 쓰리룸을 확장 이전해 운영 중이다. 가격이 그렇게 비싸다는 이야기는 처음 들어 본다. 구조 자체는 우리가 관여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지만, 관심 두고 지켜 보겠다.
Q. 최근 신림동 일대 강력 사건 발생으로 인해 지역이 부정적으로 인식되기도 하는데.
A. 올해 범죄예방 안전 및 지역 이미지 개선을 위한 예산만 총 69억이다. 이를 바탕으로 스마트 초인종, 경찰용 호루라기 등의 안심 장비를 지원하고 있고, 안전 취약계층의 귀가를 모니터링하는 ‘안심이 관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연말까지 안심이 앱이 있는 스마트폰을 인식하면 자동으로 켜지는 스마트 보안등 320대를 신림역에서 당곡사거리로 이어지는 이면도로 등에 설치할 예정이다. 또 긴급 상황에 휴대전화를 흔들면 스마트관제센터로 즉시 신고된다. 올해 안심이 앱 전담 관제 인력을 2명에서 4명으로 증원해, 24시간 관제가 가능해지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전문가 컨설팅을 받아 신림동 순대타운 일대에 순찰차 정차 구역을 지정했다. 참고로 카지노 게임구 CCTV 설치 대수는 7,036대로 강남구에 이어 서울시 자치구 중 2위고, 지능형 선별 관제 운영 대수는 3위다. 앞으로도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고시제도 폐지 이후 대학동(고시촌)과 녹두거리 상권이 예전보다 활기를 잃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A. 우선 신림선 개통이 경제 지도를 바꿀 만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줬다. 기존에는 여의도까지 50분 걸렸지만, 이제는 16분밖에 안 걸리기 때문이다. 이뿐 아니라, 카지노 게임S밸리 사업을 추진해 벤처 창업 인구를 끌어 모으며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 소상공인들에게는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 전통시장에 준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상인 조직화 및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성장 잠재력이 높은 점포를 발굴해 특화 상품 개발이나 맞춤 컨설팅을 제공하기도 한다.
'청년수도 카지노 게임'
Q. 가슴에 달린 배지에 계속 눈이 간다. ‘청년수도 카지노 게임’이 무엇인가?
A. 카지노 게임의 도시브랜드로, 지난해 4월 ‘청년수도 카지노 게임’으로 바뀌었다. 이만큼 카지노 게임구는 청년 정책에 진심이다. 내가 청년 문제에 관심을 두게 된 것은 서울시의원을 할 때부터였다.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시의원을 했는데, 처음 몇 년간은 행정에서 청년이라는 주제가 거의 다뤄지지 않았다. 본격적으로 행정이 청년 문제를 다루기 시작한 것이 2012년부터다. 그 무렵 나는 서울시에 청년특별위원회를 만들어 청년의 ‘일자리·살자리·놀자리’ 문제를 정책으로 풀어내려 노력했다. 그때부터 청년의 취업 문제나 주거 문제가 단순히 개인의 어려움이 아니라 사회 전체의 문제라고 느꼈다. 취업이 막히면 청년들이 점점 고립되고, 나중에는 사회로부터 단절돼 버린다. 그것이 우울과 고독, 자살로 이어지는 것을 자주 봤기에 행정이 반드시 나서야 할 문제라고 생각했다. 구청장이 되고 나서 보니 카지노 게임구의 청년 비율이 41%로 전국 1위였다. 20만 명 정도의 청년이 사는 도시라면 청년의 삶 자체를 변화시키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봐, 청년문화국도 서울시 자치구 중 처음으로 설치하고 도시브랜드까지도 바꿨다.
Q. 청년이 많이 산다는 이유만으로 청년‘수도’가 될 수는 없다.
A. 청년이 모든 혜택을 빠짐없이 누리도록 돕고 싶어, 최근 카지노 게임구로 전입한 청년들을 위해 카지노 게임구·서울시·중앙기관 청년 정책이 거의 모두 담긴 책자 「웰컴카지노 게임」을 배부하고 있다. 또 청년에게는 네트워크가 특히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청년이 지역 안에서 서로 연결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공간도 만들었다. ‘카지노 게임 청년청’을 중심으로 취‧창업 지원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서울청년센터 카지노 게임’(신림동 쓰리룸)에서는 고립 청년, 사회 초년생, 1인 가구 등 대상별 맞춤형 지원을 펼친다.
Q. 카지노 게임구는 청년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가?
A. 카지노 게임구의 청년 정책 방향은 청년을 단순히 정책 ‘수혜자’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주체’로 인식한다는 데 있다. 청년들이 정책 수립과 실행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청년참여기구를 운영하고, 그들이 제안한 의견을 정책화하면서 효능감을 느끼도록 한다. 그렇게 하면 사회 구성원으로서 주체 의식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최근 ‘청년 법률 자문 지원’ 정책을 시행했는데, 이것도 청년의 제안을 구가 실행한 대표적인 사업이다. 2020년부터 올해까지 공론장에 858명의 청년이 참여했고, 청년이 제안한 36건의 정책 중에서 24건이 채택됐다.
Q. 청년이 오래 살고 싶은 도시가 되려면 청년에게만 좋은 도시가 되면 안 될 텐데, 다양한 세대가 더 잘살 수 있도록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나?
A. 모든 정책과 사업은 재정적 뒷받침 없이는 불가능하다. 외부 자원 유치에 구청장이 힘써야 하는 이유다. 2018년 첫 취임 당시에 카지노 게임구의 예산은 6천억 원대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예산이 1조를 넘겼다. 이를 바탕으로 카지노 게임을 정원의 도시로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 구민들이 창문을 열면 물이 흐르고 꽃과 나무가 보이도록 하고 싶다. 별빛내린천 명소화도 이런 생각으로 추진한 정책이다.
가장 큰 목표는 카지노 게임구민 모두가 잘 먹고 잘살 수 있는 혁신 경제·벤처 창업 도시로 이끄는 것이다. 취임 직후 카지노 게임S밸리를 조성해 카지노 게임을 세계적 창업 중심지로 조성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노력했다. 그래서 충실한 R&D 기능이 있는 서울대와의 협력이 중요하다.
박준희 구청장이 기자를 만나 가장 먼저 꺼낸 말은 “서울대에 참 고맙다”라는 것이었다. 서울대와의 긴밀한 협력이 카지노 게임을 ‘베드타운’에서 벗어나 ‘살아 움직이는 도시’로 변화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카지노 게임이 왜 베드타운이어야 하는가”라는 그의 의문은 이제 서울대와의 협력을 통해 카지노 게임S밸리와 평생학습 도시 추진이라는 현실적인 해답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제 그는 카지노 게임02 노선 문제나 들개에 대한 두려움과 같은 서울대 구성원의 일상적 불편이야말로 카지노 게임구가 직접 해결해야 할 과제로 본다. 그는 “서울대 덕에 카지노 게임이 발전한 만큼, 서울대 학생의 불편을 꼭 해결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김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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