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 | 과거를 품은 해방촌을 찾다

현대사회의 풍경은 날이 갈수록 빠르게 변하고 있다. 어릴 적 놀던 동네가 사라지고 고층 아파트가 들어서는 등, 과거의 흔적은 빠르게 지워진다. 기자들은 쉽게 볼 수 없는 과거 서울의 모습을 엿보고자 용산구 언덕 위 해방촌을 찾았다.

현재의 용산구 용산 1·2가동 일대를 지칭하는 해방촌은 광복 직후 월남민들과 해외에서 돌아온 이들이 집단 점거한 것을 시작으로, 한국전쟁 이후 피난민들이 모여 형성된 마을이다. 최근에는 골목을 따라 카페와 펍이 생겨나 옛 모습과 현대적인 가게들이 어우러져 청년층의 인기를 끄는 장소가 됐다. 과거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해방촌의 낮과 밤을 다양한 사진으로 담았다.

 

낮에 바라본 해방촌의 모습

 

밤이 찾아온 해방촌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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