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내문화 | 2024 가을 카지노 보증 ‘SNUFESTIVAL: 낭만.zip’

지난 24일(화)부터 26일까지 가을 카지노 보증 ‘SNUFESTIVAL: 낭만.zip’이 개최됐다. 이번 카지노 보증의 이름 ‘SNUFESTIVAL: 낭만.zip’은 많은 이들에게 낭만적인 시간을 선물하고자 하는 ‘카지노 보증하는 사람들’(축하사)의 소망을 담았다. 학생들의 색다른 공연과 행사 부스로 가득했던 카지노 보증의 낭만 속으로 들어가 봤다. 

 

1일 차 - 가을 햇살 아래, 신나는 공연으로 알린 카지노 보증의 시작

▲ 잔디광장에서 진행된 미니게임 ‘장인은 배트를 탓하지 않는다’.
▲ 잔디광장에서 진행된 미니게임 ‘장인은 배트를 탓하지 않는다’.

이번 카지노 보증는 잔디광장에서 진행된 ‘샤운드 오브 뮤직’ 공연으로 그 시작을 알렸다.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상처 많은 녀석들’ ‘미숫가루 비강흡입’ ‘계란말이’ 등의 밴드는 각자만의 특색있는 음악을 선보였다. ‘상처 많은 녀석들’에서 보컬을 맡은 이진욱 씨(미학과·19)는 “공연팀을 급하게 꾸렸지만 한 달 넘게 열심히 준비했다”라며 “무대를 마치고 나니 열심히 연습한 보람이 느껴져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잔디광장의 한편에서는 다양한 미니게임이 마련된 부스 ‘낭만넘치면 안잡아먹지’도 진행됐다. ‘낭만넘치면 안잡아먹지’에는 아크릴 무드 등을 제작하는 ‘무드 등 밑이 어둡다’, 야구 다트를 던지는 ‘장인은 배트를 탓하지 않는다’, 심박수 그래프에 전기가 통하지 않도록 코스를 완주하는 대형 게임인 ‘안 닿은 전선에 불 들어오랴’, 수조 속 미로에서 공기 주입기를 통해 ‘리오’를 모으는 ‘사공이 많으면 리오가 산으로 간다’ 등 4개의 미니게임이 준비됐다. 잔디광장을 지나던 학생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게임에 참여했다.

▲ 버스킹 공연 ‘어쿠스틱 오아시스’의 시작을 알린 ‘메아리’의 공연.
▲ 버스킹 공연 ‘어쿠스틱 오아시스’의 시작을 알린 ‘메아리’의 공연.

뒤이어 잔디광장 무대 위에서 버스킹 공연 ‘어쿠스틱 오아시스’가 펼쳐졌다. 첫 무대를 장식한 ‘메아리’는 <하늘을 달리다>, <지구가 태양을 네 번> 등의 대중가요로 화려하게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그 후로 <Toxic>, <Cruel Summer> 등의 팝송을 부른 ‘솔방울’의 무대와 <When We Were Young>, <안아줘>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 ‘사파이어’의 무대가 이어졌다. 학생들은 잔디광장에 비치된 빈백과 돗자리에 앉아 여유롭게 공연을 관람했다.

 

2일 차 - 캠핑으로 카지노 보증의 낭만을 더하다

카지노 보증 2일 차의 잔디광장은 삼삼오오 모여 공연과 음식을 즐기는 학생들로 가득했다. 1일 차부터 이어진 ‘샤운드 오브 뮤직’에서는 댄스와 힙합 공연이 펼쳐졌다. 공연 이후 잔디광장에서는 라이어 방탈출 게임 ‘꿈인듯 안 꿈인듯’이 진행됐다. 게임에 참여한 학생들은 ‘꿈의 주인 ‘라이어’로부터 자신의 이름을 지키고 꿈에서 탈출한다’는 설정에 몰입해 추리에 열중했다. 승리한 라이어와 제한 시간 내에 탈출한 팀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이번 카지노 보증의 협찬사였던 ‘파파타랩스’의 이용권이 상품으로 제공됐다.

▲ 2일차에 진행된 방탈출 게임 ‘꿈인듯 안 꿈인듯’
▲ 2일차에 진행된 방탈출 게임 ‘꿈인듯 안 꿈인듯’

첫날부터 잔디광장 가장자리에서 운영된 먹거리장터 ‘푸드 드라이브’와 예술 장터 ‘아트 클라우드’도 카지노 보증에 재미를 더했다. 특히 인터뷰 부스인 ‘나만의 유퀴즈, INNERVIEW’가 학생들의 눈길을 끌었다. 부스를 운영한 배준성 씨(경영학과·22)는 “교내 창업동아리 ‘SNUSV.net’에서 만난 친구들과 함께 고안했던 창업 아이템”이라며 “평범한 사람들에게도 인터뷰의 주인공이 되는 경험을 제공하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많은 학생이 부스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고 기뻤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학기에 이어 이번 카지노 보증 역시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친환경 카지노 보증로 진행됐다. 먹거리장터의 음식들은 모두 다회용기에 담겨 제공됐으며, 학생들은 다회용기를 사용한 이후 잔디광장 주변의 수거함에 이를 반납했다. 다회용기 사업을 주관한 환경동아리연합회의 송태현 의장(경제학부·20)은 “즐거운 카지노 보증에서 쓰레기가 다량으로 발생한다면 누군가에게는 즐거운 일이 아닐 수 있다”라며 “모두를 위한 카지노 보증로 나아가기 위한 한 걸음이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 학생들이 어쿠스틱 공연을 감상하며 캠핑을 즐기고 있다.
▲ 학생들이 어쿠스틱 공연을 감상하며 캠핑을 즐기고 있다.

오후 7시부터는 잔디광장에서 어쿠스틱 공연 ‘뮤직포레스트’와 함께 캠핑 ‘별 달은 마을: 리오빌’이 진행됐다. 텐트를 직접 설치해 캠핑을 즐기는 학생들과 돗자리를 깔고 여유롭게 공연을 즐기는 학생들은 가을밤의 잔디광장에 한껏 운치를 더했다. ‘인스트루’의 <Just a feeling>, ‘팡가팡가’의 <Why So Lonely> 등의 감미로운 음악을 들으며, 학생들은 카지노 보증의 낭만을 만끽했다. 친구들과 캠핑을 즐기고 있던 이지원 씨(조소과·20)는 “졸업 학년이라 바쁜 와중에도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남기고 ‘대학생다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기쁘다”라며 캠핑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3일 차 - 폐막제 공연으로 즐긴 카지노 보증의 하이라이트

▲ 응원단이 절도 있는 안무를 선보이고 있다.
▲ 응원단이 절도 있는 안무를 선보이고 있다.
▲ 환호 속에서 무대에 선 가수 LIGHTSUM.
▲ 환호 속에서 무대에 선 가수 LIGHTSUM.
▲ 감미로운 노래를 들려 준 가수 온유.
▲ 감미로운 노래를 들려 준 가수 온유.
▲ 무대를 뒤집어 놓은 가수 권은비.
▲ 무대를 뒤집어 놓은 가수 권은비.
▲ 폐막제의 마지막 공연을 화려하게 장식한 래퍼 지코.
▲ 폐막제의 마지막 공연을 화려하게 장식한 래퍼 지코.

카지노 보증의 마지막 날, 오후 4시부터 버들골에서 폐막제가 개최됐다. 3,000명이 넘는 학생들이 관람한 이번 폐막제는 ‘아 진짜 개웃기네 ㅋㅋ’ 팀의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그 뒤를 이어 △황지원 △베루카 △222Hz △트리플에이치 △고어헤드 등 12개의 공연팀이 완성도 높은 무대로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중 ‘메아리’의 보컬을 맡은 손주환 씨(기계공학부·23)는 “좋은 기회로 많은 관객 앞에서 무대에 설 수 있어 행운이었다”라며 “학우들의 뜨거운 반응 덕에 자신감 있게 공연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서울대학교 응원단’이 <관악을 보게 하라>, <진리의 빛>, <샤애가> 등의 음악에 맞춰 응원 공연을 선보이자 학생들은 함께 구호를 외치며 열띤 호응을 보냈다. 특히 대중가요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에 맞춰 진행된 마지막 공연은 학생 공연의 마무리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학생들의 다채로운 매력이 넘쳤던 무대 이후에는 초대 가수 ‘LIGHTSUM’과 ‘온유’, ‘권은비’의 공연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는 래퍼 ‘지코’의 공연이 펼쳐지며 카지노 보증의 열기를 불태웠다.

 

SNUFESTIVAL: 낭만.zip이라는 카지노 보증의 이름답게 학생들은 이번 카지노 보증에서 대학 생활의 낭만을 마음껏 누릴 수 있었다. 정민주 축하사장(동양사학과·22)은 카지노 보증를 마친 후 “지금까지 축하사 일원으로 세 번의 카지노 보증를 준비했는데, 갈수록 카지노 보증가 발전하는 것 같아 뿌듯하다”라며 “카지노 보증가 안전하게 마무리돼 다행이다”라는 감상을 전했다.

 

사진: 최수지 사진부장 susie2003@snu.ac.kr

김부송 기자 love307373@snu.ac.kr

이수진 기자 polarbear23@snu.ac.kr

박수빈 기자  wat3rm3lon@s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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